석모도 아점으로 두꺼비식당가보세요. (간장게장,연탄불고기,된장찌게)

안녕하세요. Amor fati 리더입니다.^^

 

석모도로 즉흥적 휴가를 가고나서 이틀째 전날 먹은 술과함께 아침에

숙취가 찾아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숙취^^ 12시 퇴실이라서 부랴부랴 정리하고 머리도 그냥 똥머리로!!

해버리고 밥집을 찾아 나왔어요.

네이버나 다음에 석모도 맛집 쳐보니까 보문사근처에있는 집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칼국수나 벤댕이무침 또는 회 또는 게장정식이 이렇게 나오는데

솔직히 확 땡기는게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석모도에서 카페하는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월래 거기서 사는사람이 더 잘 알잖아요^^ !!!

보문사에서 위쪽으로 더올라가면 백반정식집이 있는데 고추장찌게가 아주 예술이라고합니다.

(보문사를 등지고 왼쪽)

너무 땡기는거에요.^^ 보문에서 주차해논차를 갖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어디지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두꺼비시당이라고 하나가 있는데

고추장찌게라고 씌여져 있는거에요.!!

남자친구랑 여기다 !! 하고 바로 주차를 했어요.

 

왼쪽은 간판이구요! 오른쪽은 인테리어에요.

음 약간 오래됬다고 볼수 있는 인테리어인데요.!

섬에서 먹는데 격식차릴필요가있나요! 이런데가 은근히 대박맛집!!아시죠?

메뉴판을보니 고추장찌게가 7000원에 나와있구요.

된장찌게7000원 이렇게 나와있는데..

 

아니!! 저기 두꺼비정식 보이시죠? 왜 저게 먹고싶은거지?

(1인가격이 15,000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마음이 바뀌었어요.

이모님께 '돌게장이 뭐에요?' 라고 물어봤는데

간장게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무슨 쌈장같은건지 알았어요. 뒤에 장이라고 써있어서.

제가 게장킬러에요. 남자친구가 고민할때 그냥 시켜버리기!!

'이모 두꺼비정식 2개요' 남자친구는 당황한얼굴

고추장찌게는? 이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혹시 된장찌게랑 변경이 되나 물어봤죠. 메뉴판에 가격이 똑같이 기제되어있어서요.

하지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쿨하게 포기!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멸치! 마늘! 호박무침 김치 무짱아찌 감자간장이랑

깻잎이 나와요! 벌써부터 군침이! 확~~

나사진찍어야하니까 아직먹지말라고!!  앞에서 기다리는 이쁜이^^

 

정식에 써있듯이.

연탄불고기 + 돌게장(간장게장) + 된장찌게이렇게 나와요.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잘나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많이 나온거에 뿌듯해하고요.

간장게장(돌게장)은 제가 좋아하는건데 몸통이6개나 나온다는사실!!

밥비벼먹어야지~ 야호!!

 

 

이렇게 밥에 쓱싹쓰싹 게장내장과함께 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아.. 사진보는데 또 먹고싶네!으악~

 

간장게장먹는소리 들어보실래요?

살이꽉!찬 몸통 간장게장ASMR!!

너무 맛있게먹죠?!!

 

다음은 연탄불고기! 양이 진짜 푸짐하구요.

사장님께서 직접 바로바로 연탄불고기 만들어주셔서! 직화구이라는점!

고기질도 너무좋구요.!! 아주 굿굿굿

 

깻잎 한장에! 고기올리고! 밥도올리고! 마늘에쌈장찍어서 똭!먹으면

입에서 사르르녹음 마늘의 알싸함과 깻잎의향과 고기의연탄향과 함께 어울려져서!!♥♥♥♥♥

 

여기에!!

 

된장찌게 한입하면 ! 아주굿굿..!!

된장찌게에서 꽃게가 들어가있어서 시원하니 구수해요.!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게장과 연탄불고기가 남아서 아까워서

남자친구랑 같이 남자친구는 연탄불고기 나는 간장게장

막먹음! 간장게장이 짜게되있지않아서!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짜지않아요.

 

아침겸 점심을 너무 든든히 잘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석모도 가실일있으면 가족끼리 드셔도 ! 아주 좋은 집인거같아요

숨겨진 맛집이라고할까나??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있는 민머루 해수욕장도 다녀왔어요.

(갯벌일때 갔다와서! 물에 발은 담궛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이만 Amor fati 리더였습니다.